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내 인생은 오발탄

내 인생은 오발탄
 
오발탄: 빗나간 총알, 혹은 원치 않게 발사된 총알.
 
 
주의
1.이번 글 주제는 다소 찌질하거나 징징거리는 요소가 있으니까 속 시원해지는 음료필참! 상당히 자기혐오적
2. 글을 적어나가면서 미쳐나가는 글쓴이를 볼 수 있습니다. 조심하시고 괜한 관심을 가져 피해를 입을시 책임 ‘no’
3. 막 날려쓴 감이 있고 공격적인 글들이 다소 좀 있음 문맥이 맞지 않은 것도 있으니 그 점의 다소 양해바람

 
 
가장 절망적인 게 뭔지 알아? 도망치는 것도 포기한 시점이야.
1. 좌절의 씨앗
  이 세상에 사연이 없는 사람은 없다. 각자만의 인생을 살아왔으며 거기에 따른 좌절과 성취를 얻는다. 그 중에서 성공하거나 실패하는 사람도 있지만 오늘은 내 인생은 오발탄이라는 제목을 사용했는데 나는 분명히 원하는 목표를 정해놨는데 그 총알은 다른 목표로 맞아버린, 오발탄 같은 내 인생을 표현했다. 도대체 뭐가 잘못이 된 걸까? 관리를 잘못한 걸까, 불량품을 사용했나? 환경이 안 좋았나? 참고 내 좌절은 중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현재진행형이다.
 
  목표를 맞추기 전에는 다른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중, 고등학교에 원하는 건 따로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만화! 게임! 이 두 개를 정말 관심을 가졌다. 지금도 생각하는데 한번은 게임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여러 번 들고 있다. 내 세계관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즐기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최우선적 제 0목표!! 나는 무언가를 만들어 사람들이 좋은 시선을 받을 때가 좋았다. 덕분에 동아리에서 미친 듯이 그림그리기에 열중하고 게임 살돈이 당시 부족하여 구경하며 어떻게 만들지 상상하던 시절이 있지만 이내 그 꿈은 물 건너 저 너머로 가버렸다.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정말 좋아했던 것이 무엇일까? 이제는 그것조차 기억나지 않는다.
 
  그 당시 이유를 생각하자면 중3, 고등학교부터 점수가 안 나오기 시작하면서 부모님눈치에 치여 공부를 시작하게 되는데, 결과는 생각보다 시원치 않았다. 그리고 망할 놈의 야자 때문에 공부할 마음도 없는데 잡아놓은 그 시간, 지금도 난 야자를 증오한다. 두 번째는 수학, 미분과 적분, 나온 이후부터 손을 들기 시작했다. 컴퓨터와 관련된 것들은 수학과 관련이 되어있는데 이때부터 난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가 되었다. 역사에 만약이란 것은 없지만 수학을 잘했다면 난 지금 쯤 내가 원하는 걸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을 종종 한다. 그리고 생각 마지막으로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전망이 안 좋다고 누누이 말하는 내 주변인들,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내 고집대로 밀고 나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게 너무 안타깝다, 라고 생각한다. 지난 인생이지만 너무 걱정을 한 탓에 그것이 좌절감으로 이어져갔다. 그리고 그 좌절은 남들에 대한 질투로, 다음은 세상에 대한 분노, 마지막으로는 나 자신에 가하는 고통으로 이어져가는 것 같다. 만약 지금 내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마음을 먹어서 행동을 할 수 있었을까? 아니면 겁먹어서 옛날일 그대로 했었을까? 모르겠다.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것도 예전보다 못하고 열정마저도 사라졌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지?
 
  그리고 나는 현재 점수에 맞춰서 이 학과에 들어오게 되었지만 누가 좀 내가 잘하고 있는지 못하고 있는지 말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 판단력이 부족해서 뭐가 무엇인지 하나도 몰라 답답한 마음만이 있다. 웬만해선 과거의 일들은 안 좋은 일들만 있으니 생각하는 건 그만둬야겠다. 앞으로 글을 적으면서 좌절감 때문에 통제 못하는 일들이 많으니까.
 
2. 현재진행형 좌절
  지금도 내 마음속에는 여러 가지로 싸운다. 이따금 왜 내가 신방과를 들어왔을까? 점수도 잘 나오는 편도 아닌데 네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건가? 과제도 잘 작성하고 내는 건가? 학점관리도 잘하고 있나? 글도 잘 쓰고 있는 건가? 잘 따라가고 있는 건가? 참가해야 하는 거 참가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고 있는 게 여러 번 있다. 내가 생각하고 꿈꾸는 건 여기 있는데 지금 내 자신이 뭐하는 짓거리야? 라는 생각도 여러 번이다. 누군가가 내가 뭘 잘하는 지 검증 좀 해주고 이끌었으면 좋겠다. 이따금 나의 우유부단이 나를 고통스럽게 한다. 어떤 선택을 내리는데 이제는 겁만 날 뿐이고 너무 많은 시간을 흐른다. 나는 선택을 할 생각도 하지 않고 잊으려고만 하고 그리고 그 문제는 당장 내 코앞에 다쳐오겠지, 정말, 나란 놈은 왜 이리 몹쓸 존재인지.
 
  이전에 지역신문컨퍼런스대회에서 보고 느낀 것은 저 학생들은 나와 같은 시간을 소비했는데 저 정도로 우수한 인재들인데 나란 인간은 지금껏 여태까지 무엇을 한 것인지 스스로 혼란이 오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깨달았다. 나는 저들과 같은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남들은 저 정도로 노력하고 시간을 투자했는데 난 뭘한거지? 끝나고 밥 먹는 내내 혼자서 그 생각만을 했다. 그 순간 내 감정이 격해졌다. 나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됐다는 걸, 내가 지금 대학생이지만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 남들은 대회에 나가서 상도 받고 상금도 받는데 나는 지금 내 과제일도 전전긍긍대고 있는데 이게 지금 뭐하는 거지? 남들은 인생의 한 획을 내세우고, 또는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나는 지금 뭐하는 거야? 라는 생각에 질투심보다는 자기혐오에 가깝게 변해가고 모든 걸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드는데 나란 놈은 웃기게도 겁쟁이라서 포기하는 걸 못한다. 지금 내가 뭐하자는 건지......., 포기하고 싶어도 학점 때문에 겁먹고 있으니 이런 찌질이가 다 있나? 내가 관심이 없어서 안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지금 듣는 수업 중에 광고 수업 중에 발표해야 되는 게 있는데, 솔직히 말해 다 포기하고 싶다. 발표하는 건 둘째치더라도 질문 받는 것도 힘들고 어떻게 짜내가면서 만들어야 하는지........, 그냥 다 잊어버렸으면 좋겠다.
 
  이전부터 학교에 친구라는 명칭에 대해 그다지 좋지 않는 기억이 있는지라 사람을 사귀는 것이 싫어하는 성격이었는데 문제는 사람 만나야하는 일들이 많은 이상, 피할 수 없는 게 조별과제다. 조별과제도 이제는 더 이상 하는 게 두려워진다. 이전에 조별과제를 한 게 아직도 내 트라우마로 자리를 잡고 있다. 남들은 이런저런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나 혼자만 초보자인 느낌? 뭐냐, 이 기분? 내가 이 조별 원들에게 족쇄를 차고 있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나 때문에 일이 잘못되면 어떡하지, 내가 짐만 되는 게 아닌지, 으아아아, 이제는 카카오톡의 조별원의 카톡이 뜨는 것도 겁이 난다. 새벽에 울려대는 카톡은 나의 양심을 찔러대는 고문같은 소리들이다. 나 때문에 점수가 잘못 나오면 어떡하지? 제발 이제는 그만 울렸으면 좋겠어!! 라는 생각이 내 잠자리에 덮쳐온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야 되는데 오히려 아무가치도 없는 짐 덩어리가 되는 기분이라 이제는 함께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 공포감이 느낄 정도다. 점점 혼자가 편해지는 기분이다. 이제는 고독함이 편안한 거랑 비슷한 기분이 든다. 때때로 나 자신이 이기적인 존재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종종 하기도 한다만, 아니 사실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더더욱 내가 싫은 기분이 드는 것 같아 더 절망스럽다.
 
  군대 제대하거나 나이를 먹으면 제정신을 좀 차리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개뿔, 똑같다, 똑같아 어떻게 된 게 변한 게 하나도 없다!! 인생 시간만 낭비한 기분이다. 생각해보니 마음을 먹은 대로 된 게 없어서 포기한 일들도 많다, 토익이나 한자능력시험도 여러 번 쳐도 원하는 점수만큼 나오지 않아서 포기한 게 한 가지 일이 아니다. 이제는 어떤 일만 시작하려 해도 나는 안 되는 놈이야, 나 같은 게 되겠어? 라는 생각밖에 없다. 변할 거라고 생각했던 마음조차도 변하지 못했으니 더더욱 나 자신에 대한 실망감만 커져나갈 뿐이다.
 
3. 자격미달
  이글을 읽고 다른 사람들은 뭐 여기서 배부른 고민하고 있네, 라고 생각하는데 그 인간들은 그 인간들이고 나는 나 자신도 감당하지 못하겠다. 최근 들어서 걱정거리가 많아지니 삶을 잘못 선택해서 인지, 무슨 글을 써야 하는지 모르겠다. 광기 비슷한 건가? 내 인생은 왜 이리 오발탄인건지.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젊을 때 땡땡이나 치고 실컷 놀았으면 좋았거늘, 미래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도 않는, 것에 왜 내가 철두철미하게 지키려고 했던 걸까? 누군가는 예기했지, ‘답은 스스로 찾는다고’, 답은 스스로 찾는다고요? 저기요, 저는 답을 찾을 방법도 모르겠어요, 차라리 알려주세요. 내가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요!! 누가 저에게 답 좀 말해줬으면 하는데, 생각해보니 나 그런 인생이었잖아? 어어? 뭐지, 뭘 어떻게 하자는 거지? 아 젠장......., 드럽다, 드러워 나 자신. 최근 인생힘내서적과 노오오오오오력관련 서적들을 집에 다 찾아서 불태워 버리고 싶은 충동이다..
 
  문제는 이것만 있는 게 아니다. 졸업하고 나면? 아버지는 내가 졸업하자마자 나를 내쫓을 생각을 하고 있고, 아르바이트를 경험하지 않은 이 나약하고 작은, 몸만 대학생인 내가 뭘 할 수 있을 거한 말인가. 내 인생 진짜 笨蛋, Abruti, Quatsch, Βλάκας 같으니, 진짜 뭐하라고 태어난 건지......., 졸업하고 나서 내가 들어갈 수 있는 데는 있기는 한 걸까? 반강제적으로 떠밀려서 온 학과인데 안정적으로 졸업할 수 있나, 그리고 내가 돈벌이해야 할 곳들은 내 모든 것을 샅샅이 보려고 하겠지, 요즘이야 차별이 없지만 자격증은 뭐냐, 한건 뭐가 있냐? 남들은 다~ 자기가 뭘 해야 하는지 알고 이리저리 챙기는데 나는 내가 잘할 수 있나, 어떻게 해야 하나, 나 혼자서 모든 걸 해야 하고 관심도 부족한 편이라 남들보다 딸리는 것들 투성이다. 이래놓고 뭐 하러 나가겠어? 자격증이나 상 같은 것이 있어도 들어가기 힘들다는 세상인데 나는 어떻게 되겠어? ? 거기 당신, 상상만 해도 알고 있지? 내가 이 세상에 잘 헤쳐서나갈 리가 없다는 것을 말이지?
 
  내 마음속에 잠자고 있는 암 덩어리와도 같은 좌절......., 언제쯤 떨칠 수 있을까?
 
4. null
 
  이제는 모르겠다. 내가 노력을 안 하는 건지, 아니면 능력이 부족한 건지, 이젠 다시태어나면 따개비로 태어날 정도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마음만 들 뿐이다. 시키는 대로 하라고 해서 하는 거고, 나는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기분이라 종종 갈피를 잡지 못하고......, 이젠 모르겠다. 그만해야겠다. 조금만 더하다간 욕 나오고 마구잡이로 쓸 것 같다. 이따금 내가 정신병에 걸렸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정리되지도 않고 뜻대로 되지도 않는 계획이나 일 때문에 생각하는 것도 그만두고 싶은 정도로 정줄을 놓고 싶은 적이 종종 있었다. 최근 들어 이러한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 대학생활 이전에는 내 고민을 상담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나름 속이 편해서 망각이라도 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혼자 이리 전전긍긍하고 내 말을 들어줄 사람도 없으니까 미치는 것 같다. 점점 이대로 가다가는........, 이젠 나도 모르겠다. 나 자신이 속으로는 어차피 다 과거의 일이라고 괜찮아, 괜찮아, 라고 위로를 해주는데 점점 의지력도 사라지는 기분이고 학기가 끝나가는 시간이 점점 두려워질 뿐이다. 이전에 빨리 어른이 되려는 내 어린 시절의 마음이 이제는 알지도 못하는 미래를 두려워하는 겁쟁이가 되다니, 정말 어리석구나, 나 자신. 결심 같은 것도 없다. 결심은 무슨 결심, 매번 일들이 실패로 끝나는 마당에 무슨 결심을 하냐........, 더 나빠지지 않기만 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만이 나를 가다듬을 뿐이다.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힘이 들어가고 의지력을 잃어가는 기분이다. 누가 나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 내 앞에 다가와 있는 일들을 포기하고 싶어도 두려움 때문에 포기도 못하고 전전긍긍이라 더욱 더 답답하다, 적어도 내가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단계까지 말을 계속 해줬으면 좋겠다. 누가 나 좀 아무 말 없이 포옹해줬으면 좋겠어......, 한 번도 안 해봐서 이제는 무슨 감각인지도 모르겠어........,
 
  이 긴 하소연 혹은 징징대는 글을 읽어준 당신에게 감사함을 표한다. 적어도 나를 걱정해준 사람들 중 한 사람이니 정말 고맙다........., 나란 놈의 글을 읽고도 여기까지 온 걸 보면 정말.......,
 
어이!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너!!
 
지금 뭐하고 있냐?
 
 

2015년 11월 16일 월요일

진주에 사는 대학생들 모여라! 건강가족지원센터!!


진주에서 봉사활동하고 싶은 사람
 
여기 모여라! 
11김영훈
봉사3 (奉仕)[ː]중요 발음재생
[명사]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힘을 바쳐 애씀.
   우리 대학생들은 미래투자를 위해 여러 가지를 준비하죠. 그 예로 시험공부, 어학공부 혹은 연수, 자격증, 개인과제와 조별과제, 리포트, 스펙 등, 정신이 돌아갑니다. 사실 대학생인 저로서는 여러분에게 뭐라고 할 정도로 스펙이 좋은 게 아닙니다. 그런데 너무 인연을 하지 마세요. 솔직히......, 그래요 어학연수와 아르바이트는 경험의 소중함이라는 이유로 내버려둡시다. 하지만 웬만해서는 고학년으로 올라온 저로써는 여러 가지를 경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디로 이동을 한다든지, 행동을 하는 게 대학생에게는 중요합니다. 부족해도 괜찮아요. 경험을 해서 어떤 건지를 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물론 열정페이 같은 건 던져버립시다. 그건 해악이거든요. 여행도, 만약에 행동을 하지 못한다면 저는 여러분에게 봉사활동을 하라고 말을 하고 싶습니다.
 
 
나의 시간과 노력을 할애해서 아무런 대가없이 남을 돕는 행위,
흔히들 '대인배'의 행동 중 하나이다.
 
 
근데 솔직히 말하자, 다 점수 받으려고 하는 거지?
 
   봉사활동 시간! 나의 시간을 투자해서 다른 이들을 도와주는 아름다운 행동!! 하지만 여러분들에게 할 말을 좀 하겠습니다. 자의가 아닌 타의로 봉사활동을 한다면 안 하는 게 좋습니다. 그냥 가기 싫다면 가지마세요. 점수 때문에 일을 한다는 것은 노동의 대가를 바라고 하는 것은 여러분의 마음가짐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경험을 통해서 자신의 마음과 인성에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지 대가를 바란다면 그 경험은 들어오지가 않습니다. 이건 제 경험이었습니다. 단지 점수를 받는 다는 목적으로 참여를 해보니 제가 다른 이들을 정성으로 돕지 않았다는 걸 생각하니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나의 시간을 투자했는데 이도저도 아니게 행동을 하니 다른 이들에게 꽤나 민폐를 끼쳤다는 생각이 들었죠. 다음에 투자할 때는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지고 임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정녕 점수가 급하면 어쩔 수가 없지만, 적어도 나의 힘과 시간을 투자해서 더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 할 이야기는 제가 다닌 경험담을 토대로 이야기를 꺼내 보는데, 이 이야기는 경상남도 진주시 내에 있는 우리 대학생에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진주에서 할 수가 있는 대학생 봉사활동시설, 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대해 알리겠습니다. 이 센터는 한 해 동안 대학생들이 지원서를 내는 것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센터입니다. 현재, 주 봉사활동은 가족사랑나눔으로, 가족들이 모여서 자식들과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공부를 하는 행사에 참여를 해, 준비 및 보조가 주목적입니다. 가족 간의 유대와 사랑을 결속시키기 위해서 어른들이 공부를 하는 동안 저희 대학생들은 그분들의 자녀들과 함께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필자는 이 봉사활동을 통하여 아이들이 생각보다 다스리기 어렵다는 것과 함께 요즈음 생각하는 것과 행동이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현재, 대부분의 가족들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져서 많이 성숙하다, 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자기스스로 무언가를 한다는 느낌이 강하며, 아이들 중에는 흔히 이른바 좋게 말하면 독립적, 나쁘게 말하면 땡깡부린다,라는 행동을 많이 해서 많이 난감한 경우도 있고 어떤 아이는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을 정도로 조용해서 뭘 해줘야 좋아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면 어느 순간, 내가 이 아이들을 위해 노력해주고 생각하는 일이 많습니다. 최대한 원하는 것과 아이들을 생각을 읽어주도록 노력을 하는 내 자신을 보았습니다. 처음의도가 점수투자라는 다소 불순한(?) 의도에 시작이 됐지만 계속하다 보면 아이들과 놀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지금 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 봉사하는 대학생들의 수는 10명 정도로 작지만 문제는 이 인원들마저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빠지는 일이 있어 많아야 4~5명 되는 인원이 봉사합니다. 자신의 시간을 내주고 다른 사람을 돕고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참여를 해주었으면 합니다. 이 정도로 참여하는 인원이 부족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는 인원이 필요한 시점이라 다음 해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것을 좋아하고 도와주는 걸 즐기며, 어른들이 아이들과 잘 지내기를 바라는 대학생들은 이 센터에 참여를 해서 아이들을 이해함과 동시에 동심에 빠지는 이 봉사활동,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참여해보시지 않겠습니까?

모든 사진출처 - 구글
(주 키위드 봉사활동, 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

2015년 11월 9일 월요일

어둠 속에 절망할 것인가? 혹은 극복할 것인가? 게임, 다키스트 던전(darkest dungeon)



 당신의 모든 감각이 동요하고, 광기가 당신의 몸을 휩싸일 때,
당신은 견딜 수 있는가?

-윌리엄 브레이크


누가 이길까? 이 게임을 하고 있는 당신?
아니면 당신의 멘탈을 붕괴하게 만드는 이 게임?

캄캄한 던겐

참조: 
이 게임은 얼리엑세스(게임을 만들었으나 미완성인 상태로 제품을 출시)게임으로 완전한 게임을 하고 싶다면 2016년 1월 19일에 나오며, 팀 왇도라는 팀이 한글판도 제작중이며 출시 일 날 배포

1)당신과 게임캐릭터의 멘탈은 안녕하십니까?

   제 글을 읽어보신 분들은 제가 게임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고 했지요. 마침 이번 달에 지스타(G-star 거대 게임박람회로,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 시연회)와 연결해서 평소에 재미있게 하는 게임에 대해서 예기를 하죠. 이 게임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만 그래도 소개를 합니다.관심과 흥미, 그리고 멘탈만 있다면..........,

   게임, 그래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누리고 적들과 싸워 이기며 얻는 만족과 보람, 그리고 서로를 기대는 파티원들!! 게임은 우리의 실력만 충분히 있고 동료들과 함께하면 그 누구도 우리를 무너지게 할 수없습니다!!! 그러나 게임을 하면서 실력이 출중하다, 해도 중요한게 있죠. 정신력, 우리가 흔히 부르는 멘탈이라고 하죠. 요즘 유행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eage of Legend), 줄여서 롤(LOL)라는 게임에서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멘탈관리도 중요하단 말을 하죠. 한 순간에 옳은 판단이 자신을 비롯해 팀원들 모두에게 중요하지만 계속되는 시간과 강한 상대의 압도에 눌려서 멀리있는 것을 보지못하고 감정에 휘둘려 스스로를 자멸하게 만들죠. 그래서 사람들은 게임을 할 때 스트레스가 풀리는 게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말이 나올 정도죠. 우리가 플레이 하는 사람도 멘탈관리가 어려운데........, 그 속에 있는 게임캐릭터들이 멘탈이 있다면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정신력의 한계가 다가온다. 그리고 부모님의 안부를 묻기 시작하지.)

   고통을 한 번도 안 누리거나 안 겪은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고통에 빠짐니다. 레포트를 다 작성했는데 갑작스런 정전으로 인해 저장을 안했다. 이럴 때 우리의 기분은 어떻습니까? 그래요, 멘탈붕괴!!! 라고들 하지요. 하물며 게임캐릭터들은 어떨가요? 

   우리들은 그저 키보드를 두드리거나 마우스를 클릭질하며 죽을 때는 "아 ##"라는 욕지거리나 날리죠. 여러분의 분신은 그저 싸우다가 죽거나 치장을 하는 데 쓰이는데 신경을 쓰겠죠. 죽어도, 다시 부활해서 싸우러 가죠. 이 부활에 익숙해 진데에 우리는 FPS(First Person Shooter, 일인칭 총싸움 ex:서든어택)같은 게임도 죽음을 우습게 여기죠. 이따금 생각해보면 죽음에 대해 당연시 여기지 않는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하지만 당신이 애지중지하게 키운 존재가 부활할 수없는 영원한 죽음을 겪는다면 어떤 생각을 할까요? 자기보다도 거대하고, 기괴하고, 사악하며, 초월적인, 존재들하고 계속 싸우죠. 한번 우리 생각을 바꿔봅시다. 당신은 이러한 존재들을 눈앞에서 싸울 수가 있는지..........,

   서론이 길었네요.  그래서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매 한 순간이 긴장의 연속이며 멘탈붕괴 게임......., 다키스트 던전을 소개할까 합니다.



2) 그 시작은, 한 순간의 호기심으로 파멸을 일으켰다.


…파멸이 우리 가문에 다가오고 있었다.


그대는 유서 깊으며, 부유하고도 웅장했던 우리의 저택을 기억할 것이다. 높이 우뚝 서서 황야 너머를 자랑스레 응시하던 그 저택을. 


나는 고대의 소문으로 얼룩진 그 저택에서 일생을 보냈다. 향락과 사치를 즐기면서. 하지만 나는 점점 일반적인 향락에 염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기이하고도 불길한 풍문에 따르면, 이 저택 자체가 형언할 수 없고 강력한 힘을 위한 관문이라고 했다. 유물과 의식(儀式)들을 참고하여, 나는 기나긴 세월 동안 잠들어 있던 비밀들을 발굴하고 복원하는 데 모든 노력을 투자했다. 나는 까무잡잡한 인부들과 단단한 삽에 우리 가문의 남은 재산을 미친 듯이 투자했다. 

그리하여 마침내, 가장 깊숙한 지층 아래에 있던 소금 배인 암반 아래서, 우리는 저주받은 고대 악마의 관문을 발견하였다!

우리의 모든 발걸음은 고대의 대지를 뒤흔들었다. 썩어들어가는 흉측한 괴물이 어둠 속에서 공격해왔다! 서로 결속하여 맞서 싸웠으나, 이미 우리는 죽음과 광기의 영역에 발을 들여놓은 채였다. 결국엔 나 혼자만이 남아, 검게 물든 고대의 회랑 사이로 웃고 울며 도망치고 있었다. 끝내 나는 의식을 잃었다.
그대는 유서 깊으며, 부유하고도 웅장했던 우리의 저택을 기억할 것이다....... 그 곳은 이제 썩어가는 흉물이 되었다!

내 그대에게 부탁한다. 고향으로 돌아오라! 그대의 유산을 되찾아라! 
그리고 우리 가문을 구원하라, 가장 어두운 던전(Darkest Dungeon)의 게걸스러운 마수로부터...

나레이션 해석본

(ost - combat in the ruin)


(처음에는 굳은 마음으로 출발하나......., 그 끝은 참담하리.......,)

  다키스트 던전은 2014년 3월 3일 클라우드 펀딩인 킥스타터에서 31만달러를 모아서 만든 게임으로 얼리얼엑세스로 출시가 되었으나 각 게임평가에서 1등 혹은 좋은 평가를 받아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은 게임이죠.

    플레이어는 가문의 후손 중 한 사람으로, 자살한 가주의 편지를 받아서 캐릭터들을 고용해 위험을 제거하고 마을을 재건하는 것이 목표이지요.

    로그라이크(던전을 탐험하며 싸우는 게임), 롤플레잉 형식으로, 요즘 게임처럼 화려한 액션을 통해서 싸우는게 아니라 턴제방식으로 싸우는 게임이죠. 게임을 하기 전에 "뭐야 지루한데?, 재미없을 거 같기도 하며 쉬울 거 같은 데?" 하며 관심을 가지지 않거나 무시하는 사람이 있는데, 해보세요. 쉬운지......., 이 게임 가격이 2.99$, 대략 3만원 가격으로 요즘 콘솔 게임가격인데 한번 투자를 해보세요, 필자는 두 달정도 이 게임만 자리 잡았고, 좌절하는 저, 자신을 볼 정도로 매력이 있는 게임이죠. 게임을 구매할려면 '스팀'이란 게임대리구매사이트에 가입을 하여 비자나, 마스터카드가 적힌 카드로 구입을 할 수 있죠.  미완성 상태로 내보낸 얼리얼 엑세스인데도 해외에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찬사를 보내는 게임으로 어떤 사람은 '이 게임이 미완성이라는 신기하다' 라 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편이고 하죠. 그 만큼 이 게임은 인디게임(대기업같은 회사가 아니라, 소기업이나 단체가 만드는 작은 게임들)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는 이유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죠.

(한번 죽으면 영원히 끝난다......., rest in pace.......,)

   게임의 구성방식은 상당히 하드코어한데, 세이브는 있으나 지나간 순간을 로드 할 수는 없으며캐릭터가 한 번 죽으면 영원한 사망. 그리고 캐릭터는 플레이 하는 내내 스트레스를 받아 미쳐가죠. 음울한 내용의 나레이션과 코스믹 호러(줄거리와 결말이 암울한 류의 스토리텔링), 어둡고 탁한 느낌의 그래픽, 그리고 여러가지 환경으로 인해 서서히 미쳐가는 당신의 캐릭터들이 이 게임의 주 내용!  그래서 세부적으로 요약해서 이 게임을 특징을 간단하게 요약을 하며 정리를 해 본죠.

1. 구성방식

 (다키스트 던전의 던전은 현재로서는  4곳으로 폐허, 사육장, 장원, 해안만, 
마지막으로 아직 제작되지 않은 마지막 던전 가장 어두운 던전......,)



(설정 상 다키스트 던전의 몬스터들은 가주와 그 조상들의 의식과 실험의 산물이다.......,)

(길을 가다가 보물을 얻거나, 함정을 밣거나, 적을 만나며 방과 길을 돌아다니며 임무를 수행한다.)

   다키스트 던전의 던전은 현재 4개의 던전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던전에서 탐험을 위해 당신이 구성한 4인의 캐릭터들을 통해 던전을 정찰, 정화, 물품을 수색하거나 적들이나 보스를 처리하는게 이 게임의 주요목적. 던전의 구성의 네 칸의 작은 길들과 큰 방으로 연결되어 이동을 하면서 여러가지 일들이 펼쳐지는 것이 이게임의 환경이죠. 굉장히 심플하다, 라고 느끼지만 플레이해보면 던전을 탐색하기 두려워지는 당신을 볼 수가 있어요. 던전을 탐색하기전, 충분한 식량과 햇불과 기타 아이템들을 구매하는 게 좋을거에요. 살고 싶다면 말이죠. 여기서도 쓸데없이 실현을 잘했네요. 전진해 나가면서 좋은 효과와 아이템을 얻는 일도 있지만 함정을 밣거나,  굶주림에 처하거나,  장애물을 만나거나,  몬스터들과 마주 하는 일도 있으니 순탄하지는 않네요.


(모닥불에 둘러앉아 식사와 휴식을 취하고, 앞으로의 일을 대비하자..........,)

   행군을 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계속되는 전진은 스트레스를 유발하죠. 휴식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던전 탐험 중, 방에서 자리를 잡아 모닥불을 피우고, 식사를 통해 체력과 정신력을 채우고, 서로가 서로에게 격려, 조언과 치료, 덕담과 농담을 나누거나 자기관리를 통해 앞으로의 일들을 대비합니다. 아, 물론 가끔 야습을 당할 수 있다는 걸 빼면 말이죠.

   함정에 빠지면 피해와 스트레스, 굶으면 체력이 빠지며 스트레스 받고, 장벽을 삽으로 파헤치지 않고 손으로 파내니 스트레스가 생기고, 불길이 작아질수록 두려움이 커져 스트레스를 받고,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다가 결국 당신의 캐릭터는 멘탈이 붕괴하여 당신의 통제를 벗어나게 되거나 아군을 욕되게 하여 다른 캐릭터의 스트레스를 늘리게 만드는 등, 이 게임은 체력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 필자도 점점하면 할 수록 이 게임의 캐릭터들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버틸 수가 없다.......,

2.캐릭터와 스트레스, 그리고 고통과 기벽

'가장 어두운 던전 (Darkest Dungeon)' 에서는 거의 불행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임무를 실패하거나, 포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영웅들은 죽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영웅이 죽는다면, 그들은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진행은 끊임없이 자동저장될 것이며, 한 번 결정한 행동은 영원히 되돌릴 수 없습니다.


이 게임은 그대에게 많은 것을 요구합니다. 

그대는 그대의 모험가들을 어디까지 밀어붙일 것입니까? 
마을을 되살리기 위해 임무에서 위험을 어디까지 감수할 것입니까? 
그대가 좋아하는 영웅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무엇을 희생할 것입니까?


고맙게도, 이곳에는 짐마차에 실려 새로운 영혼들이 항상 도착합니다. 

명성과 모험을 찾아, 가장 어두운 던전의 어둠을 향하여...


흑사병의사, 노상강도, 무법자, 나병환자, 석궁사수
현상금 사냥꾼, 광대, 성전사, 사냥개조련사, 상인(미구현)
성녀, 신비술사, 중보병, 무덤도굴꾼, 혐오자(미구현)

   캐릭터들은 이 글을 적는 시점에서 현재 총 13개의 직업으로 정해져있어요. 모두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이 마을에 오는데 필자는 이들을 '자살희망자'들이라고 부를만큼 왜 오는지 궁금할 정도네요. 캐릭터들을 던전에 출격시켰는데 어이없는 공격에 캐릭터가 죽는 경우가 있어요. 피땀흘려 돈을 투자한 캐릭터들이 치명타가 떠서 시체가 되어버리는 걸 보면 정말 눈물이 흐르네요......, 캐릭터들은 던전을 탐험을 할 때마다 역마차에서 생성되어 고용, 혹은 해고할 수도 있습니다. 개개인의 기술들이 랜덤으로 구성되어 이것도 돈을 내서 강화하거나 바꾸어져야 한다. 그리고 등급이 오를때마다 장비를 강화시키는데 이거 한번 해주는데 그동안 모은 돈이 깨진다. 물론 돈이 깨지는 건 이것만 있는게 아니죠.




(멘탈붕괴........, 이제부터 당신은 고통으로부터 시험을 받는다. 버티지 못하면 죽는다.)

(이 영상은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심장마비로 줄줄이 죽어나가는 캐릭터들의 영상이다.......,)

   게임을 플레이 해보면 체력바 밑에 하얀 공간이 보이는 데 그것이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는 여러가지 요소로 생성이 되죠. 적에게 치명타를 받거나, 스트레스 유발성공격, 등 여러가지가 있죠. 반대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도 존재하지요. 스트레스가 100이 되면 높은 확률로 고통상태에 빠지는데 이 고통에 빠지면, 그때 부터 멘탈이 붕괴되기 시작하여 징징거려서 팀원들 스트레스를 유발하거나 자신의 순서를 무시하거나 혹은 공격을 아무렇게 하거나, 심지어 치료받는 것도 거부하죠! 그리고 이 상태에서 스트레스가 200이 되면 극도의 공포로 인해 심장마비로 체력이 많든, 적든 돌연사합니다. 스트레스와 고통을 풀려면 던전을 탐사를 끝낸 후 마을에서 휴식을 취해주도록 하자. 결론적으로 살아남아라! 캐릭터들!!

(간단한 영어라, 뭐라고 적혀 있는지 알 것이다. 기벽(Quirks)에서 
왼쪽이 좋은 기벽, 오른쪽이 나쁜 기벽)

   던전을 탐험하고 오면 그걸로 끝이 아님니다. 트라우마라고 아십니까? 해당 사건을 겪게되면 그 기억이 남게 되지요. 던전 탐색을 끝낸 캐릭터는 높은 확률로 기벽과 혹은 질병이라는 것을 얻게 됩니다. 게임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패시브(passive, 능력을 발동시키지 않고, 처음부터 계속 유지되는 능력)의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기벽은 스트레스에 따라 좋고 나쁜 것들을 얻게 되는데 좋은 것들이야 놔두면 되지만 안 좋은 것들은 던전을 나가거나 마을을 이용하는데 피해가 존재합니다. 질병은 안 좋은 기벽들의 종합선물이라고 할 정도로 치명적이죠. 이걸 치료를 통해 없애주거나 좋은 건 고정을 해주도록 해주도록 하는데 신경을 쓰는데 이것도 돈이 드니 플레이 하는 본인이 스트레스 받기 시작할 것 입니다. 


(뭐든 상황이 위기만 주는게 아니다! 어떤 이는 희망을 가져오기도 한다!!) 

캐릭터들마다 개인의 능력을 잘 살려보도록 하자! 캐릭터들은 자신의 위치가 어느 라인에 자리잡는 냐에 따라 쓸수있는 능력과 공격할수 있는 적의 라인을 공격할 수가 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장비를 강화시키거나 장식구를 장착해 능력치을 강화시키고 상태이상(통상적인 공격을 제외한 특별 공격요소들)을 잘 이용해 보자. 적들은 어떤 능력을 사용할 것인가에 염두를 해두고 적들을, 아니, 절망을 이겨내보자.

그리고 스트레스가 100이 된다고 해서 나쁜 상황만은 생기지 않는다. 어두운 상황에서 불빛은 더욱 빛나는 것, 아주 가끔식, 스트레스가 100에 유발한 캐릭터들은 적은 확률로 영웅심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들은 다른 캐릭터들을 이끌어주고 격려하면, 위기를 극복하려고 해줍니다. 

3.마을


 (여러분의 피와 땀, 그리고 보물에 따라 마을은 달라질 것입니다.)

처음에 오면 을씨년스러운, 폐허와도 같은 마을은 캐릭터들의 피와 땀으로 점차 고쳐나가 질 겁니다. 마을은 던전에서 수집하거나 보상으로 얻은 업그레이드 요소를 통해 형태와 요소가 점점 좋아질겁니다. 마을에 대해 간략하게 적자면

  • 수도원 (Abbey) - 명상, 기도, 고행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곳.
  • 대장간 (Blacksmith) - 캐릭터의 무기와 갑옷을 업그레이드하는 곳.
  • 묘지 (Graveyard) - 죽은 캐릭터들을 보여주는 곳. 등급에 따른 비석과 죽은 이유가 표기
  • 길드 (Guild) - 캐릭터들의 전투 스킬을 업그레이드 하는 곳.
  • 집시 마차 (Nomad Wagon) - 캐릭터들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장신구를 구매하는 곳. 판매 할 수가 있다. 
  • 요양원 (Sanitarium) - 캐릭터의 긍적적인 기벽을 고정시키거나 부정적인 기벽과 질병을 제거하는 곳. 캐릭터의 등급에 비례해서 이용료가 대폭 상승한다.
  • 역마차 (Stage Coach) - 새로운 캐릭터들을 고용하고 최대 고용 수를 늘리는 곳.
  • 생존전문가 (Survivalist) - 캐릭터들이 캠핑 스킬을 배우는 곳.
  • 술집 (Tavern) - 술, 도박, 밤시중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곳.
  • 부서진 동상 - 집시 마차 옆에 있는  동상. 시네마틱 동영상, 나레이션을 다시 볼수 있다.

(고통스러운 순간을 잊기 위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장비를 정비하거나 능력을 강화 시킬수가 있으나 이 게임이 멘탈붕괴를 유발하다 시피 가끔식 기벽때문에 마을에서도 안좋은 기벽이나 손해를 얻기도 하니 확률에게 기도를 하자.

3)심연을 계속 관찰한 것인가? 혹은 후일을 도모할 것인가?

(Go to hell. 우리는 지옥의 입구에 도달했을 뿐이다.)

이 게임은 아직 얼리얼엑세스라 다소 문제점과 버그(게임, 프로그램에 생기는 이상현상)이 있는 편이다. 그 점의 유의하도록하자. 물론 제작진도 이 점을 고려하여 출시일 날까지 수정을 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다키스트 던전을 방송을 잘한 게임 BJ 있는데 이 분의 영상을 보면 된다키스트 던전이 어떤 방식의 게임인지 이해가 될 것이다.


영상클립중 하나

좀 더 자세히 알고 싶거나 영어를 잘하시는 분이라면 

   코스믹호러의 대가라고 불리는 러브크래프트라는 소설가가 있는데 제작사는 이 소설가의 느낌을 제대로 표현했다. 그의 소설 중에 벽속의 쥐라는 내용이 이 게임의 모티브다. 전체적인 분위기도 똑같다.

   게임을 매우 가볍게 여기는 사람에게는 이 게임이 질색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매 순간의 긴장을 놓치지 않는 다는 점에서는 매력적이다. 우리가 처한 이 환경에서 당신은 절망할 것인가? 혹은 감수하고 후일을 도모할 것인가? 아니면 피해, 그것도 죽음을 맞이하더라도 계속 할것인가? 틀린 것은 없다. 단지 자신의 선택이 옳은 것이라고 믿기를 바랄 뿐이다.

   필자가 게임을 하면서 캐릭터의 능력치나 같은 것과 치명타같은 요소에 신경을 안 쓰지 않았는데 이 게임을 하면서 금이야 옥이야, 기르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 게임을 하면서 25명의 캐릭터가 명부에 있으며, 그 동안 10명의 캐릭터가 차거운 무덤가에 묻혀져 있다........., 무덤가의 캐릭터를 볼 때마다 내가 그 때 도망이라도 칠껄........, 이라는 생각이 정말 절실하게 들게 만든다.  필자는 이 게임을 하면서 애착을 정말 많이 느낀다. 

   이 게임은 나는 정말 어려운 역경을 겪어보고 싶다, 혹은 도전을 원하는 게이머들에게 추천을 하고 싶다. 후반 되서 좋은 장비와 장신구를 가지면 게임이 다소 쉬워지는 감이 있겠지만 단지 감 뿐이다. 모든 돌발요소에 대비를 할 줄 알아야하는 게이머가 위기를 이겨나갈 것이다. 위험에 대한 도전, 그러나 뭐든 상황이 무너져도 일어설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있는 게이머에게 감히 추천을 해본다.

   이제 당신에게 묻겠습니다. 당신의 소중한 존재를 어디까지 보낼 수가 있나요? 

모든 이미지 출처 - 구글
유튜브영상 -쉐리Pythagotron, the crown calls,

신문방송학과
이 게임을 하고 총 합 90week째 고통받는 김영훈